사직연방공화국 상동군 북하면 가실, 전대, 원문, 마성리 일대에는 위락단지인 '상동유희동산'이 있다.
유희동산 이외에도, 워터파크, 테마파크, 미술관, 공상과학전시관과 비밀요원용 리조트가 있다.
이 위락단지들은 1970년대에 조성되었다. 방일광역시, 에밀리섬과 상당히 가까운데다가 수익성도 있어서 이미 1970년대 캄보디아의 론놀 정부의 지원을 대대적으로 받아 공사에 착수했다. 이 시설은 폴 포트, 이엥 사리를 위시한 크메르 루주 간부들의 위락 시설로 잘 운영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위락단지들이 있던 북하면 가실, 전대, 원문, 마성리와 화양읍 중리, 신방리 일대에는 '퐁퐁퐁'족과 미얀마에서 건너온 '로힝야'족이 사이 좋게 공존하고 있었다. 이들은 사직나라 정부에서 매우 극심한 탄압을 받고 있었다. 이들에게는 사직나라 공민권이 주어지지 않았고, 설령 다른 지역에 얹혀산다 하더라도 극심한 차별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또 이들의 자제들은 부잣집의 노예로 팔려가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돈은 커녕 24시간 잠도 자지 못하고 밤새 일하는가 하면 주인에게 매를 맞는 경우도 허다했었다. 이러한 노예적인 로힝야, 퐁퐁퐁족의 실상을 본 국제 사회에서는 일제히 비판을 끊임없이 하였으나, 사직나라 정부는 본척 만척했다.
그 이후 사직나라 정부는 이들이 살고 있던 로힝야족과 퐁퐁퐁족의 본거지를 소개시키고 새로운 초대형 유희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입안하기 시작했다. 대다수 로힝야족과 퐁퐁퐁족은 모 국가의 보호를 받고 호주령 시모 설원에 정착했으나 특정 지역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거주지 제한을 당한 로힝야족과 퐁퐁퐁족은 그렇지 못했다. 결국 크메르 루주는 이들 로힝야족과 퐁퐁퐁족을 말살시키기 위해 이들의 본거지를 아예 뒤집어엎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크메르 루주는 소련, 북한과 공조하여, 이들이 거주하는 마을에 세균 무기를 대량으로 살포하기에 이르렀고, 세균 무기에 맞은 로힝야족과 퐁퐁퐁족은 거의 대부분이 몰살당했다. 그런데 몰살당하지 않고 간신히 살아남은 자들 중 sqtregegh wrqege라는 퐁퐁퐁족 원주민이 있었다. 부인과 둘이 살던 sqtregegh wrqege는 당국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나를 죽여라'며 저항했고 결국 당국은 이들 집은 그대로 남겨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wrqege가 살던 마을에 북한군이 쳐들어오기 시작했다. 북한 군대는 wrqege가 사는 마을에 닥치는대로 쳐들어가 집을 부수고 식량을 약탈해 갔으며 부녀자는 겁탈했다. 이와 같은 파렴치한 행위들에는 소련, 동독 등 바르샤바 조약기구 산하 국가 군대도 가세했다.
급기야 1979년 초순이 되면서 매우 다급해진 크메르 루주와 북한, 소련, 중공군은 wrqege의 마을을 통채로 몰살시키겠다는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계획을 하기 시작했다. 크메르 루주와 북한, 중공, 소련군의 총칼 앞에 많은 원주민들이 하나둘씩 죽어갔다. 그래도 기지를 발휘한 wrqege는 살 수 있었지만 한계가 있었다. 1979년 1월 한 소련군 군관이 wrqege에게 '당장 나가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 wrqege는 '나를 내쫓느니 차라리 여기서 죽음을 택하겠다 어서 죽여라'고 했고 wrqege의 부인 역시 '마을 사람들을 죽인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우리까지 내쫓겠다고 어림 반푼어치 없다 당신같은 빨갱이들에게 굴복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했다. 잔뜩 독이 오른 소련군대는 wrqege의 부인을 성폭행한 다음 성기를 칼로 찔러서 죽였다. 역시나 격분한 wrqege 역시 '내 아내를 죽인 것처럼 똑같이 나를 죽여라 이 빨갱이야'라고 저항했다. 소련군대는 '그래 너 어디 한번 죽어봐라'며 wrqege를 ak74 소총 개머리판으로 닥치는대로 때렸다. 한두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제대로 맞고서도 wrqege의 대답이 한결같자 소련군대는 급기야 칼을 뽑기 시작했다. 그러고서는 쓰러진 wrqege을 향해 난도질을 했다. wrqege의 숨이 끊어지자 소련군대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wrqege의 부인의 시체까지 집안에 모아놓고 석유를 뿌렸다. 그리고는 불을 질렀다. 사직나라에서 로힝야, 퐁퐁퐁족은 그렇게 멸족당했다. 일본군이 와서 자유를 보장하기 불과 수일 전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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