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한옛날에 의 좋은 삼형제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삼형제가 나무를 하러 나갔습니다.

나무를 하러 갔다오던 도중 죽음의 신과 결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야야 봐라 느들은 오늘이 제삿날인기라"

첫째는 간단한 주먹놀림으로 죽음의 신을 물리쳤습니다.

죽음의 신은 첫째에게 선물을 무엇을 주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첫째는 지팡이를 달라고 했습니다.

죽음의 신은 허공에서 지팡이를 만들어 첫째에게 주었습니다.

둘째에게 무엇을 주겠다고 묻자 둘째는 좀 그럴듯한 것을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죽음의 신은 둘째에게 돌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셋째에게 무엇을 주겠느냐고 묻자 셋째는 겸손한 태도로 옷을 지어달라고 했습니다.

죽음의 신은 마지못한 표정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던 투명 망토를 벗어 셋째에게 주었습니다.


광양시 봉강면 정월리 3167부대 앨버타 비밀요원의 이야기중에서


어느 옛날 토끼뜀을 뛰는 주전자가 있었다네.

이 주전자는 주인이 밥을 달라면 밥을 주고 물을 달라면 물을 주는 아주 신기했다네.

하루는 주전자 주인이 주전자에게 배가 고프니 호박죽을 만들어달라고 했다네.

그러자 주전자는 "예 알겠습니다"라고 하고서는 호박죽이 단박에 나왔다네.

주인은 호박죽을 배불리 먹고서는 곤히 잠이 들었다네

주인이 잠든 틈을 타 도둑이 들었다네

도둑은 주전자를 훔쳐갔다네.

주전자를 도둑 맞은 주인은 거지로 전락했고

결국 구걸을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네.

도둑이 주전자에다가 대고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하자

아이스크림이 단박에 나왔다네

그런데 때마침 한 소녀가 가지고 있었던 항아리가 있었다네

항아리는 도둑에게 '시주 좀 해주시오'라고 청했다네

도둑은 '에라이 똥이나 처먹어라'고 하며 오물을 집어넣었는데

항아리가 커지면서 자기가 집어넣은 오물통에 스스로 빠지게 되었다네

도둑은 '나를 놓아라 어디로 가는거냐'고 하자

항아리가 말하기를 '어디긴요 분주소에 가는 길이지요'라고 했다네

결국 항아리의 기지로 주전자 주인은 

도둑 맞은 주인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네


광양시 봉강면 신대리 6613부대 3대대 앨버타 비밀요원의 이야기중에서


Posted by 일리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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